안녕하세요, 그렙 마케터 Sofie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재택근무가 잘 되는 그렙 문화 두 번째 주제, 잡담 타임을 소개합니다.
잡담 타임은 글자 그대로 이것저것 잡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잡담 타임, 쉬는 시간, 힐링 타임 등등 다양한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팀별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잡담을 권합니다. 누군가는 왜 일하는 시간에 잡담을 하게 하느냐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잡담 타임에는 나름의 커다란 목적이 있습니다. 첫째는 친해지기, 둘째는 소통하기입니다. 2014년부터 사무실 없이 일하는 GitLab도 재택근무의 단점으로 의사소통 단절, 극도의 피로감과 고립감을 언급했습니다. 재택근무를 경함 한 기업이라면 물리적으로 먼 거리에서 심리적 거리를 가깝게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즉, 그렙에서의 잡담 타임은 단절되어 가는 소통을 늘려주는 문화입니다.
주기와 시간을 일정하지 않지만 매주 1회 이상을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의 사항을 하나 소개합니다. 오늘 끝내야 할 일이 많고 바쁘면, 잡담 시간을 건너뛰고 싶은 유혹이 듭니다. 바쁜데 오늘은 생략할까? 싶은 마음이 들죠. 이럴 때 한 번, 두 번 생략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없었던 일이 되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잡담 타임을 갖는 것에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보면 잡담이 단순히 쉬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의 업무로 보는 것이 맞을 수 있겠습니다.
여기까지 그렙 잡담 타임 소개를 마치며, 그렙인 탐구 이야기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글 작성 : Sof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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